가온미디어, Canal Digital에 360만달러 PVR셋톱박스 공급(상보)

입력 2008-0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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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360만달러 포함 상반기에만 540만달러 PVR 제품 공급 예상

가온미디어가 대형사업자 하이엔드 제품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23일 북유럽 최대 방송사업자인 Canal Digital사와 360만달러 규모의 CONAX CAS 기반 PVR 셋톱박스를 4월까지 공급한다고 밝혔다.

Canal Digital사로는 지난해에 이미 PVR제품만 540만달러 이상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이번 1차 오더 360만달러를 포함 상반기에만 540만달러 규모의 PVR제품 공급이 예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득수준이 높은 북유럽시장을 중심으로 한 유럽 사업자 시장에서 PVR, HD PVR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가온미디어 매출 중 PVR이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증가해 2006년 20%에서 올해는 처음으로 30%를 넘어서 가온미디어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온미디어의 PVR은 지난해 국내 스카이라이프로 80억원이상의 PVR 셋톱박스를 독점 공급한데 이어 올해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도 노르웨이 GET사로 지난해 180억원의 매출액 중 PVR제품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올해도 최상위 하이엔드 제품인 MPEG4 HD PVR을 중심으로 200억원 이상의 셋톱박스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 "올해는 PVR, HD PVR 제품 등 하이엔드 제품군을 중심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경영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그동안 사업자시장에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사업자 시장에서도 회사의 핵심역량을 십분 발휘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형 방송사업자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와 Mobile PVR, IPTV, IDTV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anal Digital사는 북유럽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레노 그룹(Telenor Group)이 출자해 1997년 3월에 설립된 회사로, 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전역에 케이블, 위성, IP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북유럽 최대 종합 방송사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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