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공개로…삼성전기, 대형 IT주 최대 수혜 전망 - 동부증권

입력 2017-08-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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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동부증권은 24일 삼성전자의 하반기 주력 모델인 갤럭시노트8이 전일 공개됐다며 듀얼카메라 매출이 본격화될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은 국내 출시된 삼성전자 모델 중 최초로 듀얼카메라가 도입됐으며 6GB 램(RAM) 기본 탑재, 다국적 언어가 지원되는 S펜이 특징”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9월 15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라며 “노트 시리즈는 통상 1000만 대 모델이라고 칭해지는데 그 수준에 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연구원은 또 “노트 시리즈는 S 시리즈 판매량에서 4분의 1~5분의 1 수준”이라며 “IM(IT·모바일)부문 영업이익은 2분기 4조1000억 원에서 3분기 2조9000억 원, 4분기 2조7000억 원으로 하락할 전망으로, 작년 하반기 IM의 암울한 시기를 비춰볼 때 비교적 선방하는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 노트8 미드나이트 블랙 제품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럭시 노트8 미드나이트 블랙 제품사진. (사진제공=삼성전자)

7월 고점 이후 7.5% 하락한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부문 실적이 건재하고 OLED도 이연된 수요가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용 듀얼카메라 매출이 발생할 삼성전기에 주목해야 한다”며 “듀얼카메라 사양이 ‘OIS(손떨림보정기능)+OIS’ 타입으로 예상보다 강력하다.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 개선세는 대형 IT주 중에서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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