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4대 천왕' 유덕화, 연인 주리첸 20년간 숨긴 사연은?…"삶도 마치 영화 주인공 같다"

입력 2017-08-14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덕화 공식사이트)
(출처=유덕화 공식사이트)

영화배우 유덕화와 그의 아내 주리첸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대만 ET투데이에 따르면 유덕화가 홍콩 조직폭력배의 협박 때문에 20년 동안 연인이었던 주리첸의 존재를 숨겼다.

유덕화는 1981년 홍콩 TVB 공채로 데뷔해 스타덤에 올라 4대 천왕 자리까지 꿰찼다. 하지만 당시 홍콩 연예계에는 조직폭력배가 개입돼 있었고 유덕화는 B급 영화를 찍도록 강요당했다.

조직폭력배는 유덕화에게 "여자친구가 어디 사는지 안다"며 협박했고, 유덕화는 주리첸을 보호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의 요구에 응해 수많은 B급 영화를 찍었다. 또 20년 동안 주리첸과의 관계를 공개하지 못하고 숨겼다.

이후 유덕화는 주리첸의 부친상으로 장례식장에 참석하면서부터 주리첸과의 관계를 공개했다. 당시 유덕화는 사위 자격으로 장례식장에 참석해 주리첸의 손을 잡고 자신이 남편임을 밝혔다.

유덕화와 주리첸은 열애 23년 만인 2008년 결혼해 2012년 첫 딸을 얻었다.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은 주리첸은 유덕화가 무명배우였을 때부터 곁을 지켜온 것으로 전해진다. 둘 사이에는 수차례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번번이 부인해왔다.

유덕화와 주리첸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네티즌들은 "삶도 마치 영화 주인공 같다", "어쩐지 유덕화가 왜 저런 영화에 나오나 했었다", "정말 사랑하는가 보다", "홍콩 영화계 소문 사실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30,000
    • +5.05%
    • 이더리움
    • 4,162,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2.97%
    • 리플
    • 720
    • +1.55%
    • 솔라나
    • 212,800
    • +6.45%
    • 에이다
    • 626
    • +2.79%
    • 이오스
    • 1,103
    • +1.38%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3.83%
    • 체인링크
    • 19,130
    • +3.69%
    • 샌드박스
    • 600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