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GE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다우 0.15%↓

입력 2017-07-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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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71포인트(0.15%) 하락한 2만1580.0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91포인트(0.04%) 내린 2472.54를, 나스닥지수는 2.25포인트(0.04%) 떨어진 6387.75를 각각 기록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 부진에 주식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최근 강세에 따른 이익확정 매도세도 영향을 미쳤다. 나스닥지수는 11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간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3% 떨어졌지만 S&P지수는 0.5%, 나스닥은 1.2% 각각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전날까지 10거래일째 상승해 지난 2015년 2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를 보였다. 또 올 들어 41번쩨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RW비어드의 브루스 비틀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S&P가 이번 주 사상 최고치를 찍는 등 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며 “주가는 일반적으로 곧장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실적을 보면 지금까지는 혼재돼 있고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추세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E 주가는 이날 2.9% 급락했다. 지난 2분기 순이익과 매출 모두 감소세를 보인 것이 주원인이다. GE 주가는 올 들어 18% 이상 하락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GE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1억9000만 달러(주당 15센트)로, 전년 동기의 27억6000만 달러(주당 36센트)에서 급감했고 매출은 295억6000만 달러로 12% 감소했다. 웨인 카우프만 피닉스파이낸셜서비시스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GE는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는 주식이며 나는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주식을 선호한다”며 “GE는 경제에 중요한 지표가 되지만 상당기간 시장 리더로 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허니웰인터내셔널은 실적 호조에 주가가 1% 올랐다. 이베이는 2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지만 주가는 1.5%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MS)는 전날 개선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이날 주가는 0.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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