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기관투자자 대상 ‘베트남 IPO 펀드’ 696억 판매

입력 2017-05-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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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판매한 ‘유진 파이오니아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에 총 696억 원의 투자금이 모였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유진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베트남 드래곤캐피탈이 위탁운용을 맡아 주로 베트남 신규 기업공개(IPO) 종목에 투자한다. 만기는 3년이며 폐쇄형으로 운용된다.

드래곤캐피탈은 운용자산 1조8000억 원을 보유한 베트남 최대 자산운용사로 유진투자증권과 지난해 7월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베트남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과 상품의 우수성 때문에 예상보다 많은 금액을 모집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베트남은 연 6~7%의 지속적인 높은 성장률과 젊은 인구 구조로 해외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 IPO시장은 베트남 정부의 재정적자 축소 및 자본시장 발전 정책에 힘입어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50개 공기업이 민영화될 계획으로 본격적인 확대 국면이 전망된다.

윤기로 유진투자증권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펀드 출시를 계기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흥국 시장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개인 및 기관투자자에게 양질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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