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50조 투자 30년 이상 노후 인프라 전면 교체"

입력 2017-04-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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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 교각, 댐 안전진단 착수…洪 "단순교체 아닌, 첨단화 추진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아 전국의 항만과 교각, 댐, 옹벽 등 "30년 이상된 노후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아 전국의 항만과 교각, 댐, 옹벽 등 "30년 이상된 노후 인프라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전국의 노후된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는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20일 인천 경인항 전망대를 찾아 "숨 가쁜 산업화 여정 속에 30년 이상 된 노후 인프라는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되돌아 왔다"며 전면적인 인프라 교체 입장을 밝혔다.

홍 후보가 밝힌 뉴딜플랜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에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만들어 6개월 이내에 전국 소재 터널, 항만, 옹벽, 댐, 하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홍 후보는 "5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제1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은 단순한 노후 인프라 교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로 고도화 할 계획이라고 홍 후보는 덧붙였다.

나아가 이같은 지능형 '스마트 인프라'를 플랫폼 형태로 수출, 새로운 수익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뜻도 내놨다.

홍 후보는 "뉴딜플랜은 노후한 공공 인프라를 재건함으로써 국민 안전이라는 제1의 목표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야심 찬 경제발전전략"이라며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사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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