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 사춘기 콜라보 앨범 '아빠등을 줄게'를 녹음 마쳐

입력 2017-04-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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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 이하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태양광 안심가로등’ 캠페인 ‘아빠등’의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볼빨간 사춘기가 최근 콜라보 앨범 ‘아빠등을 줄게’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볼빨간 사춘기의 노래 ‘우주를 줄게’를 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의 의미에 맞춰 개사한 이번 콜라보 앨범은 '어두운 밤길이 무서웠으나 아빠의 품처럼 든든하고 포근한 안심가로등이 빛을 밝혀줘 어디든 걸어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음원은 4월 발표될 예정이다

한수원의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일명 ‘아빠등’ 캠페인은 ‘시민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만들어줌으로써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전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2014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시범사업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 37본을 설치한 한수원은 이후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해 2015년에는 경북 영덕군, 전북 고창군, 부산 서구 등 6개 지역에 총 253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또한, 지난 2016년 충남 서산시, 강원도 횡성군, 경북 경주시 등 6개 지역에 총 317개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선물했으며, 전국에 세워진 안심가로등은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은 물론, 탄소발생 감소, 에너지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두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폭넓게 사랑 받는 인디밴드 볼빨간 사춘기는 한수원의 안심가로등 사업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적극 추천했다"고 말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한수원이 추진하고 있는 안심가로등 사업이 우리 노래를 계기로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면서 “나라 곳곳에 안심가로등이 많이 세워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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