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파스퇴르, LB-9 유산균주 2종 특허 등록 완료

입력 2017-01-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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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받은 기능성으로 LB-9 브랜드 본격 확대”

▲롯데푸드 파스퇴르 LB-9 3종(사진제공=롯데푸드)
▲롯데푸드 파스퇴르 LB-9 3종(사진제공=롯데푸드)

롯데가 개발해 우유, 요구르트 등에 활용한 LB-9 유산균이 특허를 받아 LB-9 브랜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해 3년이 넘는 기간 개발한 LB-9(엘비 나인)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김치 유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LB-9의 두 균주인 LLP 5193, LLP 5273가 각각 특허를 취득했다.

LLP 5193균주는 내산성, 내담즙성 등 장내 생존력이 우수하고 장관세포 부착능력이 뛰어난 특징을 인정받았고, LLP 5273균주는 장내 도달률이 우수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기능성으로 특허를 받았다.

회사 측은 김치유산균의 생존력과 우수한 기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개발된 LB-9의 이름은 Lactobacillus(락토바실러스)의 LB와 정장작용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산균의 9가지 효능에서 따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올해도 LB-9 유산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LB-9을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LB-9 유산균 우유를, 10월에는 LB-9 요구르트 2종을 선보였다.

LB-9 제품군은 출시 이후 매달 2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 또 김치유산균에 대한 연구도 계속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유산균 시장은 2013년 804억원에서 2015년 1,579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유산균 시장 규모는 2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LB-9의 유산균주 2종이 특허를 받으면서 우수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LB-9을 명품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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