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에 하락…WTI 0.5%↓

입력 2016-11-17 0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4센트(0.5%) 떨어진 배럴당 45.5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센트(0.7%) 하락한 배럴당 46.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시장의 예상보다 많은 원유 재고를 발표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EIA는 11일 마감일로 하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53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앞서 S&P글로벌플래츠의 전문가들은 200만 배럴, 미국석유협회(API)는 365만 배럴 증가를 예측했다. 원유 재고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자 투자 심리가 얼어붙어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다만 산유국들에 대한 감산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제한됐다. 이날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 장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결정을 따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0일 빈에서 열리는 회의가 감산 협정을 체결할 유력한 기회”라고 말했다. OPEC 회원국은 30일 총회 때 국가별 산유량 감축 규모를 논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 북한 ‘오물 풍선’ 신고 36건 접수…24시간 대응체계 가동
  • '놀면 뭐하니?-우리들의 축제' 티켓예매 7일 오후 4시부터…예매 방법은?
  • '선친자' 마음 훔친 변우석 "나랑 같이 사진찍자"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껑충 뛴 금값에…‘카드형 골드바’, MZ세대 신재테크로 급부상
  • 밥상물가 해결한다...트레이더스 ‘푸드 페스티벌’ 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00,000
    • +0.31%
    • 이더리움
    • 5,354,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1.73%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3,100
    • -0.09%
    • 에이다
    • 633
    • +1.61%
    • 이오스
    • 1,136
    • +0.18%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12%
    • 체인링크
    • 25,870
    • +0.9%
    • 샌드박스
    • 625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