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케이, 노트북용 터치패널 부착 기술 상용화…수익성 개선 나선다

입력 2016-06-13 14:24 수정 2016-06-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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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케이가 새로운 노트북용 터치패널 부착 기술을 상용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이엘케이는 새로운 노트북용 터치패널 부착 기술인 ‘다이렉트본딩’의 시제품 평가를 마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이렉트본딩 기술은 3분기부터는 12~17인치 모델 대부분에 적용된다.

다이렉트본딩은 터치센서 패널과 디스플레이 끝부분만 접합 시키는 기존 에어갭본딩과 달리 접착제를 전면에 발라 합착하는 방식으로 공기층을 없애는 기술이다. 이 공법은 야외에서도 에어갭본딩 디스플레이보다 30% 이상 높은 시인성으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하고 소비전력 감소 효과가 있다. 이 기술을 적용한 모델은 터치센서와 디스플레이가 부착된 모듈로 출하되기 때문에 동일 사이즈 터치센서 모듈 대비 판매가가 1.3배~3배 정도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방식 대비 10% 정도의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동차용 터치센스, 가정용 터치센스 등 8인치 이상의 대화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동혁 이엘케이 대표는 “올해는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증가에 초점을 둬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매출 다각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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