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자산운용, 5년 만에 CEO 교체…강신우 대표 사의표명

입력 2016-04-19 15:05 수정 2016-04-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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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표에 김용현 한화생명 전무 유력

한화그룹의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의 최고 경영자(CEO)가 5년 만에 교체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통합 한화자산운용 대표를 맡아 온 강신우 대표가 이 달 초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대표는 이 달 말까지 근무한다.

새로운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엔 김용현 한화생명 전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투업계 고위 관계자는 “강 대표 후임에 한화생명 김용현 전무가 유력하다”며 "이르면 내달 이사회와 주총을 통해 선정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화자산운용 새 대표에 거론되는 김 전무는 1968년생으로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법학박사 출신으로, 한화생명 대체투자 상무와 칼라일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그동안 통합 한화자산운용의 초대 사령탑을 지낸 강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펀드매니저 1세대로 통하며 초대 한화자산운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드매니저 사관학교인 한국투신 출신인 그는 동방페레그린투신, 현대투신,템플턴투신, PCA투신 등을 거쳤고 지난 2011년 통합 한화자산운용 초대 대표에 올랐다. 특히 그가 현대투신 매니저 당시 운용 총괄을 맡은 바이코리아펀드는 세 번 째 주인인 한화그룹이 인수 이후 '코리아레전드펀드'로 개명돼 눈길을 끌은 바 있다. 강 대표가 한화운용 대표를 맡으면서 5년 전 192억원에 불과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605억원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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