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예탁결제원, 낙하산 임원 영입 ‘논란’

입력 2016-03-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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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좌관 출신 김영준 신임 경영지원본부장 4월부터 출근

주총 시즌을 맞아 각 금융권마다 낙하산 인사 잡음이 들끓는 가운데 한국예탁결제원도 금융권 경험이 전무한 낙하산 임원을 영입해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은 전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지원본부장에 김영준 씨를 임명했다.

예탁결제원의 경영지원본부장직은 기존 한일수 상무가 지난해 말 임기를 만료한 이후 공석인 상태다.

신임 김영준 본부장은 1959년생으로 서병수 부산시장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환경관리공단 이사도 역임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내달 초부터 출근을 시작한다.

금투업계 한 관계자는 “전임 한일수 상무도 홍문종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었는데, 후임자는 부산시장 보좌관 출신이라니 낙하산 도가 지나친 것 같다”며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증권유관기관의 실무 주요 임원이 언제까지 업무와 무관한 낙하산으로 채워져야 할지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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