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체 1.2조 담합 과징금, 변동성↑…현대시멘트 저점매수 유효 -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5-11-04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4일 시멘트업종에 대해 공정위가 1조2000원 규모의 담합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현금 흐름과 실적 성장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과징금의 정량적 영향이 확정되고, 3분기 실적과 과징금 이슈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의견을 다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시멘트 업체 7개사에 총 1.18조원의 담합과징금을 부과한다는 언론보도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실제 담합 관련 조사가 있었고 공정위 소명요청도 있었지만 현재 공정위의 전원협의체가 열리기 전이어서 과징금 규모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멘트사들은 2012년 가격인상 시 정부가 중재한 금액으로 3자(건설사-레미콘-시멘트사)가 절충한 금액을 채택한 것을 담합으로 볼 수 없다고 소명 하는 등 경감 노력중이다.

채 연구원은 “7월 말 이후 지속적인 주가 하락과 전일 급락으로 시멘트업종 주가에 이번 이슈가 상당 부분 반영됐으나, 보다 근본적으로 신속하게 전원협의체가 연내 열려 과징금 규모가 확정돼야 한다”며 “당사는 정량적 영향 확정 전까지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나, 3분기 실적과 과징금 이슈 적용 여부를 확인한 후 시멘트 업종 리뷰를 통해 투자의견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현재로써 최선의 대응은 재무비율이 가장 우수한 한일시멘트를 저점 매수하는 전략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10,000
    • -1.67%
    • 이더리움
    • 4,047,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1.78%
    • 리플
    • 709
    • +0%
    • 솔라나
    • 200,700
    • -2.67%
    • 에이다
    • 608
    • -1.62%
    • 이오스
    • 1,078
    • -0.65%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250
    • -3.31%
    • 체인링크
    • 18,320
    • -2.4%
    • 샌드박스
    • 575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