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협박한 일당 CCTV서 포착 "4차례 걸쳐 2천만원 요구하다 결국…"

입력 2015-10-29 08:37 수정 2015-10-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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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뉴스 캡쳐)
(출처=MBN 뉴스 캡쳐)

이유비의 휴대폰을 가지고 협박한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습득한 휴대폰이 배우 이유비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자, 휴대전화에 담긴 개인 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했다가 꼬리가 잡혔다.

지난 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배우 이유비가 분실한 휴대폰을 습득한 배 씨는 4차례에 걸쳐 이유비에게 2천만 원을 요구했다. 지난 23일에도 한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지인을 시켜 이유비 측과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접촉하려다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유비의 소속사 싸이더스는 28일 이들이 휴대폰 개인 정보를 언론사에 팔거나 온라인에 유출하겠다고 협박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배 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을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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