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DJ 김광한 “과거 여학생 팬에 다이아몬드 반지 선물 받아...다시 돌려줬다” 훈훈

입력 2015-07-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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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DJ 김광한이 심장마비로 별세한 가운데 그와 팬들의 끈끈한 우정이 다시금 화제다.

김광한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팬들에게 선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당시 김광한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으로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던 여학생에 대해 얘기하며 "팬이 KBS 경비실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맡겨놓고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한은 "너무 큰 선물이라 선뜻 받기 부담스러웠다. 이걸 어떻게 받냐. 그 분 오면 다시 돌려주라고 했다. 사실은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1980~9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던 '영원한 DJ' 김광한은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한 김광한은 1982년부터 1994년까지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진행하며 해박한 음악 지식으로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광한은 MBC FM '김기덕의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했던 김기덕(64)과 라디오 DJ계의 쌍벽을 이루며 큰 인기를 누렸다. 두 사람은 80년대 국내 팝음악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만큼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빈소는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별세’ DJ 김광한 “과거 여학생 팬에 다이아몬드 반지 선물 받아...다시 돌려줬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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