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D-10] ‘체조요정’ 손연재, 광주에서 리듬체조 ‘금빛 연기’

입력 2015-06-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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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뉴시스)

‘체조요정’ 손연재(21)가 광주U대회에서 금빛 연기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7월 3일 개막하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노린다. 그는 지난 2013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볼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리듬체조 역사상 첫 유니버시아드대회 메달이다.

그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 발목 부상으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대한체조협회 우수선수 추천으로 국가대표에 합류했다.

손연재는 2015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타슈켄트 월드컵에 출전해 개인종합과 후프 3위를 차지해 부상의 여파를 떨쳐냈다. 이어 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제7회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결승에서 볼(18.150점), 곤봉(18.000점), 리본(18.200점), 후프(18.150점) 4개 종목 합계 72.500점으로 종합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가 얻은 18점대 기록은 세계 정상급이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를 제외하고 각 종목에서 18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당시 손연재는 스페인 가요 ‘소모스’에 맞춰 애절한 볼 연기를 펼치고, 재즈 포크곡 ‘치가니’에 맞춰 곤봉연기를 선보였다. 발레곡 ‘르 코르세르’에 맞춰 경쾌한 리본연기, 피아노 연주곡 ‘코시니 랩소디’에 맞춰 깔끔한 후프연기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2013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다시 3관왕의 영예를 안은 손연재는 광주U대회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리듬체조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8개의 금메달을 두고 개인종합 1종목, 종목별 결승 4종목, 단체 종합 1종목, 단체 종목별 결승 2종목(단일수구, 복합수구)이 펼쳐진다. 조직위는 리듬체조와 기계 체조 등을 위해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새롭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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