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17년을 함께한 스케이트…팬에게 선물한 ‘스케이트’ 담긴 애증

입력 2015-05-29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케이트 선물하는 김연아.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25)가 사인이 담긴 스케이트를 팬에게 선물했다.

김연아는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토크콘서트에서 도전에 대해 강연을 하며 팬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연을 마친 김연아는 스케이트에 직접 사인해 팬에게 선물했다.

스케이트는 김연아에게 애증의 상징다. 7세에 처음 신기 시작한 스케이트는 2014년 소치올림픽을 마치고 은퇴하기까지 17년을 함께 해왔다. 중학교 사춘기 시절 몸이 성장하며 스케이트가 맞지 않아 고생하기도 했다. ‘피겨여왕’에 오르기까지 온종일 스케이트를 신고 고된 연습을 계속했다. 그는 “하루하루 연습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김연아가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과 2013 세계 선수권 정상에 오른 것은 스케이트를 신었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 올림픽 동메달을 마지막으로 후배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스케이트를 벗었다. 김연아는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담긴 스케이트를 직접 팬에게 전달해 자신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보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90,000
    • -1.37%
    • 이더리움
    • 4,351,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37,000
    • -2.23%
    • 리플
    • 716
    • -1.1%
    • 솔라나
    • 186,100
    • -4.17%
    • 에이다
    • 627
    • -3.54%
    • 이오스
    • 1,107
    • -0.45%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5
    • -2.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2.49%
    • 체인링크
    • 19,190
    • -3.57%
    • 샌드박스
    • 604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