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년 8개월래 최고치 기록을 또 새로 썼다.
16일 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9p(0.34%) 오른 610.16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최고 기록이다.
시가총액도 162억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3.6%(19조5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날 시총 2위인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램시마)의 미국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 지수 상승의 원인으로 꼽힌다. 또 연기금, 보험 등 장기투자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코스닥 시장 수급기반을 확충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2조8400억원으로 전년도 1조9700억원 대비 44.2% 증가하며 역시 사상최고 규모를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4억8800만주로 전년 대비 37.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