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8일(현지시간)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35(1.43%) 떨어진 배럴당 93.07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2일로 마감한 주간의 원유재고가 3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0만 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전날 발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는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유가와 금값 모두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9달러(0.7%) 빠진 1226.90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