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1000원대 목전에 두고 당국개입 주목

입력 2014-08-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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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6원 내린 1013.8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25분 0.75원 내린 101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7월 경상흑자가 29개월째 견조한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월말 달러 매도세를 강화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은 1000원대 진입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이런 가운데 당국의 개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밤사이 미 달러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월말 네고물량 출회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1010원선에 다가설수록 당국 개입 강도 확인할 것으로 보여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2~1018원이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의 원화자산 매수가 월말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달러 매도 우위가 강화될 것”이라며 “오늘 원·달러 환율은 1000원대 진입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전망범위는 1008.3~1019.4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9분 1.14원 내린 100엔당 976.0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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