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단원고, 24일 수업 재개...‘회복지원 프로그램’ 병행

입력 2014-04-2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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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회복프로그램만… 25일부터 교과수업

여객선 세월호 침몰이란 참변을 당한 안산 단원고는 1·3학년 학생들의 유급을 피하기 위해 수업을 재개한다. 당장은 정상 수업이 어렵고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효과수업을 차츰 늘릴 예정이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사고 다음 날인 17일부터 휴교한 단원고는 24일부터 3학년생, 28일부터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이는 교육과정상 불가피한 선택이다. 주 5일 수업 기준 출석일수는 195일이며 수업일수의 3분 1 이상을 빠지면 다음 학년으로 진학할 수 없다.

내일 첫날 등교한 학생들은 1교시에 조회로 만남의 시간을 가진 뒤 2∼3교시에는 질의응답식 교육을 받는다.

질의응답식 교육에는 전문의와 전문상담사 50여명으로 구성된 교육부·도교육청 학교위기 개입 및 심리치료팀이 교실에 들어가 충격을 겪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첫날은 4교시 학급회의를 끝으로 단축수업을 마무리한다.

교과수업은 이틀째부터 이뤄진다. 이틀째 1∼4교시는 일반 교과수업을 진행한 뒤 5∼6교시는 첫날과 같은 회복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28일 등교하는 1학년생들도 비슷한 일정으로 수업을 받는다.

다만 1·3학년 교사 일부가 사고수습에 투입할 수밖에 없어 정상 수업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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