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시작된 열대저압부…제17호 태풍 '타파' 될 수 있어

입력 2019-09-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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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출처=기상청 날씨누리)

제17호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제기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필리핀 동쪽 바다 대류 운동이 활발한 영역에서 태풍의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열대저압부가 반드시 태풍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세력이 강해짐에 따라 북상해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 태풍이 될 경우 17호 태풍 '타파'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 '타파'로 발달하면 2016년 가을에 왔던 태풍 '차바'와 강도, 경로 등이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정확한 경로는 태풍 강도, 북태평양 고기압 위치, 북쪽 한기 세력 등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월요일에는 열대저압부의 영향과는 무관하게 충청 이남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는 토요일인 21일 오후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인 22일에는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월요일인 23일은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은 총 16개로, 이 가운데 5개가 한국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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