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희토류 매장량 최대 4800만 톤 추정

입력 2019-06-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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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샘플. 로이터연합뉴스
▲희토류 샘플. 로이터연합뉴스
북한의 희토류 매장량이 중국을 앞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건네받은 2013년 북한합영투자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위원회는 자국 내 희토류 매장량을 4800만 톤으로 추산했다.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 역시 2011년 북한에 희토류 2000만 톤이 매장돼 있다고 보도했다.

희토류는 란타넘(La)과 세륨(Ce), 프라세오디뮴(Pr) 등 17가지 희소 금속을 말한다. 전자제품과 첨단 무기 등을 제조하는 데 꼭 필요한 전략 자원으로 꼽힌다. 주요 희토류 생산국으론 중국(4400만 톤)과 브라질·베트남(각 2200만 톤), 러시아(1200만 톤)가 있다. 지난해 한국은 중국 등에서 희토류 6935만 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다만 북한의 매장량 측정 방식은 국내 기준과 달라, 정확한 매장량 평가를 위해선 실사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에서도 자국에 매장된 희토류 상당수는 품위가 낮아 활용 가치가 떨어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남북 간 희토류 교역 가능성을 묻는 김 의원 질의에 "북한과의 희토류 교역 등 광물자원 협력은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따른 UN 제재 해제가 선결되어야 추진이 가능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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