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야마가타현 해상서 규모 6.8 강진 발생…15명 부상

입력 2019-06-19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18일 오후 일본 야마가타현(혼슈) 인근 해상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강진으로 15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지진으로 니가타, 야마가타 등 4개현에서 1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일본기상청(JMA)은 18일 오후 10시 22분께 일본 야마가타현 야마가타 서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일본 지진 발생 직후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 일부 연안 지역, 이시카와현 노토 주변 해안 지역에 높이 1m 정도의 쓰나미 발생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지진으로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는 최대 진도 6강의 진동이 관측되기도 했다. 진도 6강은 실내에서 고정하지 않은 가구의 대부분이 이동하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수준을 말한다.

이에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서는 70대 남자가 깨진 유리에 왼발을 심하게 다쳤고, 가시와자키시에서는 60대 여성이 휠체어에서 떨어져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쓰루오카시에서는 60대 여성이 피난 장소로 가다 넘어져 다리를 다치는 등 야마가타현에서 9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와 야마가타현에서는 9000여 가구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19일 오전 7시 복구되면서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99,000
    • +0.31%
    • 이더리움
    • 4,581,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0.43%
    • 리플
    • 764
    • -1.04%
    • 솔라나
    • 213,300
    • -1.25%
    • 에이다
    • 686
    • -0.87%
    • 이오스
    • 1,231
    • +3.19%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1.87%
    • 체인링크
    • 21,300
    • +0.57%
    • 샌드박스
    • 678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