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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의 오토인사이드] 안 팔리는 데 장사 없죠, 단종 앞둔 비틀

2022년 전기차로 ‘부활’ 가능성

▲폭스바겐의 상징적 모델인 뉴 비틀이 올해 7월 단종된다. 클래식 비틀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지켜온 모델이지만 판매 하락에 발목이 잡혔다.
▲폭스바겐의 상징적 모델인 뉴 비틀이 올해 7월 단종된다. 클래식 비틀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지켜온 모델이지만 판매 하락에 발목이 잡혔다.
독일 폭스바겐의 상징적 모델 ‘뉴 비틀(Beetle)’이 올해 단종된다. 이유는 당연하지만 판매 부진 탓이다. 수십 년 동안 쌓아온 이른바 ‘딱정벌레차’라는 디자인 굴레에 갇혀 모델 다양화에 실패했고, 판매는 10년 만에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결국 가장 큰 장점이었던 디자인이 가장 큰 단점으로 닥쳐오면서 폭스바겐의 아이코닉 모델 비틀은 또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비틀의 역사는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5명이 탈 수 있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연비 좋은 소형차가 초기 개발 콘셉트였다. 여기에 브랜드 철학에 따라 누구나 살 수 있는 국민차 개념까지 담아야 했다. 그렇게 1938년 비틀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왔다.

반세기를 훌쩍 넘은 1997년, 비틀 데뷔 60년을 앞두고 전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갖춘 뉴 비틀이 등장했다. 클래식 비틀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 모델은 엄청난 반응을 일으켰다. 이후 ‘올드 디자인의 현대적 재해석’의 교과서로 여겨지기도 했다. 뉴 비틀은 최대 시장인 북미에서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앞세워 큰 인기를 누렸다.

세대를 거듭하며 역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던 뉴 비틀은 2019년 다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딱정벌레’로 점철된 디자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20년 가까이 2도어와 2도어 컨버터블만 힘겹게 명맥을 이어오면서 판매가 하락했다. 데뷔 초기 미국에서만 연간 9만 대 안팎이 팔렸지만 모델 다양화의 실패로 10년 만에 1만 대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으로 판매가 급락했다.

반면 전문가들은 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공랭식(냉각수가 아닌 공기로 엔진 열을 식히는) 엔진을 차 뒤쪽에 얹어 내구성을 인정받았던 1세대 비틀처럼 폭스바겐이 향후 순수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뉴 비틀에 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들은 이르면 2022년께 뉴 비틀을 베이스로 한 순수 전기차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금 당장은 그의 단종을 아쉬워할 수밖에 없지만 여전히 다시 만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의미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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