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하늘샷' 유행, 반려동물 학대로 반대 움직임…"예쁜 사진 찍으려다 반려견 다쳐"

입력 2018-10-29 10:43 수정 2018-10-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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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스타그램)
(출처=인스타그램)

일부 애완인들 사이에서 일명 '하늘샷'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반려동물 학대 행위라며 반대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하늘샷'을 검색하면 반려견을 하늘로 던진 후 순간 포착해 사진을 찍은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공중으로 뜬 강아지나 고양이의 모습이 귀엽다는 이유로, 일부 애완인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위가 반려동물 학대라는 주장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하늘샷 하다가 떨어뜨려가지고 뒷다리 양쪽 다 혹은 양다리 양쪽 다 부러져서 오는 애들 엄청 많아요. 특히 포메, 말티즈, 푸들은 선천적으로 유리다리입니다. 이런 애들 하늘샷하다가 떨어뜨리면 다리 박살나요. 평생 다리 뚝뚝거리면서 살게 두고 싶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라고 경고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늘샷=동물학대. STOP"이라는 이미지를 게재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00만 팔로워'를 이끄는 강아지 '짱절미'의 SNS에도 지난 27일 이 문구가 적힌 이미지가 게재됐고,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출처=짱절미 인스타그램)
(출처=짱절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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