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상반기 영업이익ㆍ당기순익 흑자전환…자회사 지분 확대

입력 2018-08-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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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가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상반기 영업이익은 8억7000만 원, 당기순이익은 270억 원으로 전년반기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126억 원으로 같은기간 소폭 하락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들이 급여를 자진삭감하는 등 원가 및 판관비를 절감했음은 물론, 지난해 부실 사업 분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제조 원가부담이 큰 사업부문을 외주가공생산 등으로 전환하는 등 이익중심으로의 사업구조정의 결과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치엘비는 최근 바이오 분야 자회사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판단아래 자회사들의 지분을 집중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자회사인 LSK Biopharma(LSKB)에 2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 62.77%까지 지분율을 확대했다. 또 다른 자회사로 인공간과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 200억 원의 투자를 결정, 최대 17.2% 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이는 에이치엘비가 자금을 조달한 후 자회사에로의 효율적 투자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바이오 파이프 라인의 완성을 위한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동시에 자회사 및 그 성과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는 바이오 기업의 회계감리 또는 기타 이슈들로부터 벗어나 있으며, 바이오 분야에서의 성과 또한 가시권에 들어오기 시작한 만큼, 영업이익 흑자기조만 유지된다면 지난 10여년간의 투자 결실을 제대로 누리게 될 것”이라며 “올해 경영 목표로 삼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필코 결산기 말까지 유지, 확대될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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