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해킹 공격으로 150만명 개인정보 유출…리셴룽 총리 포함

입력 2018-07-21 2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AP/연합뉴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AP/연합뉴스)

싱가포르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포함한 15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1일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커들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를 이용해 싱가포르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150만 명의 정보를 탈취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2015년 5월부터 이달 4일까지 외래병동을 거친 환자들의 개인 신상과 처방약 등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해커들은 리셴룽 총리의 신상정보와 처방약 등에 대한 정보를 캐내는데 주력했다. 리 총리는 “일반적인 것들을 처방받았으며 놀랄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보건부, 통신정보부 등은 해킹 공격의 배후를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의도적이고 목표가 분명하며 잘 기획된 사이버 공격”이라며 “일상적인 해커, 범죄집단의 소행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조사 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98,000
    • -1.15%
    • 이더리움
    • 4,46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1.62%
    • 리플
    • 757
    • +3.13%
    • 솔라나
    • 208,500
    • -1.42%
    • 에이다
    • 717
    • +5.91%
    • 이오스
    • 1,153
    • +1.05%
    • 트론
    • 161
    • +0.63%
    • 스텔라루멘
    • 167
    • +1.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0.82%
    • 체인링크
    • 20,580
    • +1.78%
    • 샌드박스
    • 66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