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국내 진출 외투기업들 만나 추가 투자 요청

입력 2018-07-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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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커케미칼 등 8개 외투기업과 간담회…“한국, 최적의 투자처” 강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7일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이하 외투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세일즈에 나섰다.

백 장관은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위치한 독일계 화학기업인 바커케미칼 영업 현장에서 바커케미칼을 비롯한 ITW, 마힌드라코리아, 리카르도코리, 아마존웹서비스, 레어드코리아 등 8개 외투 기업들과 투자유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신고액)가 사상 최고치(157억5000만 달러)를 달성한 것에 기여한 외투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앞으로 국내 추가 투자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백 장관은 이들 외투 기업에 한국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적의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언급하며 "호랑이의 예리한 눈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과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면서 소처럼 우직하게 밀어붙이는 뚝심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외투 기업인들이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바커케미칼의 실리콘 연구개발(R&D)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바커케미칼은 2017년 울산공장을 착공하고, 올해 4월에는 진천공장 준공 등을 통해 총 신고액 기준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한 우수 외투기업으로 꼽힌다.

백 장관은 바커케미칼 임직원들에게 "바커케미칼의 성공사례를 독일 기업들과 공유하고 추후 한국과 독일 기업 간 동반성장 계기를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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