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노회찬, 박삼구에 긴급제안 "집회 현장에 나가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봐라"

입력 2018-07-1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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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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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1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준 교수는 이날 "제가 듣기로는 대한항공은 오너 일가가 나타나면 직원들이 피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오너 일가가 나타나면 직원들과 소통한다고 들었다"며 "조직적으로 시도되었다 혹은 아부 문화를 기획했다는 보도는 좀 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박형준 교수의 말에 바로 반박했다. 노회찬 의원은 "저도 납득이 안돼서 물어봤더니, 승무원들이 사실이라고 했다"며 "회장이 싫다고 표현하지 않으면 진행했고, 주변에 부추기는 중역도 있었다"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노회찬 의원은 "이런 문제들이 왜 회사 내부에서 정상적인 루트로 해결이 되지 않느냐가 문제인 것이다"며 "저는 박삼구 회장에게 긴급제안을 하겠다"며 돌발 발언을 했다.

진행자 김구라와 박형준 교수가 제안에 대해 묻자, 노회찬 의원은 "14일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직원들이 청와대 앞 연대 집회를 연다고 들었다"며 "박삼구 회장이 직접 그 자리에 나가 직접 가서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노회찬 의원은 "가을 정기 국정감사 때 국회에 갈 것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면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JTBC '썰전'은 닐슨코리아 제공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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