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BTS 부산 콘서트 연계 지역관광 홍보 강화

입력 2026-06-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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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네이버·여행업계와 협업…외국인 팬 대상 관광상품·안내 서비스 확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한국관광공사가 방탄소년단(BTS) 부산 콘서트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과 인근 지역으로 유도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나선다. 부산시와 네이버, 여행업계와 협력해 관광명소 홍보, 여행상품 기획전, 관광 안내 서비스, 현장 홍보관 운영 등을 추진한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BTS 부산 콘서트가 열리는 12일부터 13일을 전후해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 부산’을 계기로 부산과 주변 지역 관광 홍보를 강화한다. 6월 한 달 동안 네이버와 여행업계 등과 손잡고 부산 및 인근 지역의 관광 매력을 알린다. 네이버지도 외국인 대상 ‘비 로컬(BE LOCAL) 캠페인’과 연계해 부산 주요 관광지 10곳을 소개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놀유니버스(NOL UNIVERSE) 등에서는 부산과 인근 지역 여행상품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하나투어 ITC와는 기존 서울·평창 중심의 BTS 테마상품 코스를 부산까지 넓히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외국인 팬들이 필요한 여행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도 보강한다. 한국관광 통합플랫폼 VISIT KOREA 웹과 앱에는 부산관광 특별 페이지를 마련해 관광지, 안전,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공사 해외지사 SNS에서는 여행 코스와 입국 절차, 결제수단 등 실용 정보를 알린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에게는 K컬처, 관광, 푸드 체험 바우처와 촬영 코스 추천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해국제공항 입국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1330 관광통역안내 서비스에는 콘서트 전용 매뉴얼을 적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사항에 실시간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운영하는 관광객 환대 거점에도 공사가 참여한다. 21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에서, 콘서트 기간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 외부 광장 관광홍보관에서 지역관광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현장에서는 BTS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관심을 받은 태극부채도 활용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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