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대만 등 5개국에 PB ‘유어스’ 수출… 향후 10개국으로 확대

입력 2018-03-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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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 상품이 대만 세븐일레븐점포에 진열돼 있다(사진제공=GS리에틸)
▲유어스 상품이 대만 세븐일레븐점포에 진열돼 있다(사진제공=GS리에틸)
GS리테일의 PB ‘유어스’가 세계를 누비고 있다. 대만 등 5개국 수출에 이어 앞으로 10여 개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

GS리테일은 대만 1위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5300여 점포에서 자사브랜드(PB)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벚꽃놀이 시즌을 맞아 ‘유어스 벚꽃스파클링’이 한국 출시와 동시에 대만 세븐일레븐 점포에 30만 개가 수출돼 뜨거운 호응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만 유어스 상품의 수출은 GS리테일의 PB개발팀이 현지를 방문해 시장 조사를 해본 뒤 가격 경쟁력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충분히 대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고, 현지 업계 1위인 대만 세븐일레븐에 제안해 성사됐다.

PB 수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PB ‘유어스’는 작년 대만 세븐일레븐에 ‘눈꽃소다’ 6만 개와 ‘스티키몬스터’ 음료 15만 개를 수출했고 완판 기록을 세웠다. 또한 PB상품 ‘공화춘자장’과 짬뽕을 해외업체를 통해 호주, 뉴질랜드 등에 연간 1억 원가량 수출하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진출한 베트남 외에 현재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에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 홍라면매운치즈볶음면’, ‘유어스 신당동떡볶이스낵’ 등 100여 개 상품이 수출되고 있다.

이런 성공적인 진출을 발판으로 GS리테일은 올해 미국,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의 음료수, 스낵류 외에도 아이스크림, 냉동식품, 가정간편식(HMR) 관련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PB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협력사에 추가 매출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로 큰 관심을 받고, 향후 수출용 상품을 위한 개발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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