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삼성 ‘갤럭시노트8’에 손떨림방지 핵심 부품 공급

입력 2017-08-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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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8-24 09:3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 부품을 공급한다. 삼성이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 모두에 OIS 기능을 적용하면서 스마트폰 1대당 이 회사의 OIS 부품도 2개씩 탑재된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갤럭시노트8의 후면 듀얼카메라에 ‘OIS FPCB(연성인쇄회로기판) Assy’ 2개를 공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에 들어가는 AF(자동초점)/OIS FPCB Assy와 ISM(이미지 센서 모듈)을 생산하는 삼성전기의 2차 벤더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OIS FPCB Assy는 갤럭시노트8 출시 2개월 전인 6월 말부터 생산을 시작했다”며 “시장 반응에 따라 제품 생산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OIS FPCB Assy 공급 물량의 절반정도를 맡고 있고, 2~3개 업체가 나머지 공급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IS FPCB Assy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의 액추에이터(Actuator)에 적용되는 부품이다. IC 및 칩 커패시터(Chip Capacitor) 등을 FPCB에 실장하고, 자체 권선(피복 절연전선) 생산한 코일(Coil)을 융착해 생산한 제품이다. 코일에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자기장의 힘이 렌즈모듈을 미세하게 조정해 손 떨림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8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모델의 특징은 후면 카메라다. 삼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300만 화소 광각렌즈와 1200만 화소 망원렌즈로 구성되며, 듀얼카메라 모두에 OIS 기능이 적용되고 광학 2배 줌이 지원된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사양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듀얼 카메라의 채택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며 “고객사의 듀얼 카메라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AF/OIS FPCB Assy 사업은 가시적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외신들은 대체로 갤럭시노트7을 잊기에 충분한 성공적인 부활을 알렸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노트7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CNBC 방송은 “삼성은 성공적으로 부활했다”면서 “노트8은 삼성의 자신감을 강조한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8의 흥행 기대감에 주식시장에서는 코렌, 아이엠텍, 옵트론텍, 이엘케이 등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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