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4571억…‘경기 침체ㆍ조선업 부진’에 전년 대비 2.2%↓

입력 2016-10-28 1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NK금융그룹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45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감소했으나, 경영 계획(4490억 원)에 비해서는 1.8%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은행 관계자는 “올해 조선·해운업이 타격을 입었던 영향을 받았다”면서 “대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경영 계획을 초과 달성한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는 0.68%, 자기자본이익률(ROE)는 9.46%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 총자본비율은 12.7%,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1%, 연체비율은 0.9%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작년 말 대비 4.6% 성장한 105조9398억 원이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17%포인트 상승한 8.47%다. BNK금융은 보통주자본비율의 추가 개선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등급법 도입을 추진 중이다.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2759억 원, 경남은행은 188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BNK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494억 원이다.

BNK금융지주 박영봉 부사장은 “최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 국내 경제의 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둡지만, 비은행 계열사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 등 꾸준히 추지 중인 수익 중심의 경영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자산 성장을 통한 수익창출보다는 조직 내부의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 중심의 수익 관리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51,000
    • -0.35%
    • 이더리움
    • 4,53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763
    • -1.68%
    • 솔라나
    • 211,300
    • -2.76%
    • 에이다
    • 680
    • -1.88%
    • 이오스
    • 1,222
    • +0.99%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50
    • -3.45%
    • 체인링크
    • 21,090
    • -1.22%
    • 샌드박스
    • 674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