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도이체방크發 불안에 전반적 약세…일본 1.60%↓·중국 0.13%↑

입력 2016-09-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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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30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 하락한 1만6425.81을, 토픽스지수는 1.58% 내린 1321.9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3% 상승한 3002.28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1% 내린 2855.0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20% 떨어진 2만3454.5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196.31로 0.80% 하락했다.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와 2위 코메르츠방크, 미국 최대 모기지대출 은행 웰스방크 등 서구권 주요 은행에서 쏟아져 나온 악재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풀이했다.

헤지펀드 약 10곳이 이번 주 도이체방크 위험 노출액을 줄였다는 소식에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도이체방크 주가가 7% 가까이 급락하고 다른 금융주들도 동반 하락했다.

코메르츠방크도 전날 전체 직원의 약 5분의 1에 달하는 96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웰스파고는 ‘유령계좌’ 스캔들로 정치권의 포화를 맞고 있다.

일본증시도 도이체방크 불안에 은행 관련주가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2.2%, 경쟁사인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1.9% 각각 급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9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전월의 50.0에서 올랐다. 지수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은 물론 지난 7월의 50.6에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중국증시는 다음 달 1일 ‘국경절’을 맞아 일주일 간의 긴 연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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