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왕' 오승환, 2K 무실점 '완벽투'…'투수 강습' 뒤 교체

입력 2016-09-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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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출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위터)

‘끝판왕’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팀은 아쉽게 패했다.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 1.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1.85로 내려갔다. 팀은 1-2로 졌다.

1-2로 뒤진 8회초 1사 3루 위기 상황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스티브 셀스키를 6구째 시속 142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토니 렌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세인트루이스가 8회말 공격때 1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득점을 올리지 못하자 오승환은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9회초 오승환은 첫 타자 라몬 카브레라를 풀카운드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헤수스 나바스는 2루 땅볼로 아웃시켰다. 오승환은 헤수스 나바스의 중전 안타성 날카로운 타구에 글러브를 뻗어 2루수 정면으로 향하게 굴절시켰다. 그러나 오승환은 이후 호세 페레자의 투수 강습을 당한 뒤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해 잭 듀크와 교체됐다. 페레자는 1루로 출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선두타자 콜튼 웡이 3루타를 때려내며 동점 기회를 얻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인 세인트루이스와 2위 샌프란시스코의 격차는 1.5게임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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