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중국보단 미국… 미국은 대체불가 동맹”

입력 2015-07-28 19: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 핵·경제병진노선 포기시킬 대안 만들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미국은 대체 불가능한 동맹”이라며 “중국 보다는 미국”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 대표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전문가와의 오찬간담회 및 워싱턴특파원과의 간담회 등에서 “미국에서 (중국과 가까워지는 한국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시각이 있는 것 같은데 미국은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유일한 동맹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은 전면적인 관계이고, 한국과 중국은 분야별 일부의 관계”라고 했다.

김 대표는 또 다음달 15일 2차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내놓을 담화와 관련해 “종전 50주년 무라야마 담화와 60주년 고이즈미 담화 보다 후퇴하는 담화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세계 평화와 미래를 위해 일본과 협조 관계를 원하지만 아베 총리가 수차례에 걸쳐 민족 감정을 건드리는 발언을 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아베 총리의 우리 민족에 대한 솔직한 사과를 들어야 하고 그래야 모든 게 해결된다는 것을 미국 측 인사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이란 핵 합의와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 이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전략적 인내를 뛰어넘는 창의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방법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북한에도 이란 핵협상, 쿠바 국교정상화와 같은 특별한 창조적 대안을 적용시켜야 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82,000
    • +0.56%
    • 이더리움
    • 4,500,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54%
    • 리플
    • 740
    • +0.41%
    • 솔라나
    • 210,300
    • +0.48%
    • 에이다
    • 689
    • +2.38%
    • 이오스
    • 1,141
    • +1.69%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2.61%
    • 체인링크
    • 20,460
    • -0.05%
    • 샌드박스
    • 652
    • +0.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