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 해커 공격 받아…웹사이트ㆍ앱 모두 장애

입력 2015-05-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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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트립 “이용자 개인정보는 안전”

▲(사진=블룸버그)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CTrip)’이 신원을 알 수 없는 해커의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씨트립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호텔 등 여행패키지를 예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해당 페이지에는 “현재 씨트립의 서비스는 일시 중단됐으며 곧 복귀할 예정”이라는 안내 메시지 배너가 게재되어 있다.

회사 측은 이날 오전 11시경 해커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밝혔으나 정확한 복구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씨트립 이용자의 주소, 이메일, 신용카드 번호 등 개인정보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4년 씨트립 보안 에이전트는 개인정보 해킹에 대한 취약점을 발견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용카드 결제를 취소하라고 경고한 바 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이용자 수를 자랑하는 씨트립의 자국 시장 점유율은 46.2%에 달한다.

지난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에서 씨트립의 미국 예탁증서가 전일 대비 8.8% 오른 71.14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3년 데뷔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씨트립 매출이 2010년 이후 가장 크게 성장했다는 소식에 분석가들이 호평을 내놨기 때문이다. 또 씨트립은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중국 주식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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