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 예금금리 2.1%대로 ‘뚝’…대출금리도 4.0%로 사상 최저

입력 2014-11-27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시중은행의 여수신 금리가 또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예금금리는 처음으로 2.1%대로 떨어져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금리도 4.0%를 기록, 4%대에 간신히 턱걸이 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18%로 전월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6년 이래 최저치다. 은행 예금금리는 지난 3, 4월(2.60%) 이후부터 매월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1년 만기의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연 2.27%, 정기적금 금리는 연 2.46%였다.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0%로 전월에 비해 0.14%포인트 하락했다. 은행 대출금리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올 6월을 빼고는 지난 4월부터 계속 최저치를 새로이 쓰고 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 금리(연 4.14%)가 0.14%포인트 내렸다. 대기업(3.88%)과 중소기업(4.32%) 금리는 각각 0.08%포인트, 0.18%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3.64%)도 0.12%포인트 줄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금리(3.38%)도 0.12%포인트 떨어졌다.

은행의 예대마진을 보여주는 대출과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는 잔액 기준으로 2.39%로 집계, 전월비 0.05%포인트 축소됐다. 이에 따라 은행의 수익성은 더욱 나빠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금의 금리를 보면 상호금융(2.52%, 0.06%포인트↓), 새마을금고(2.72%, 0.05%포인트↓) 신용협동조합(2.79%, 0.04%포인트↓) 상호저축은행(2.75%, 0.02%포인트↓) 등이 모두 내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일반 대출금리는 새마을금고(4.74%, 0.06%포인트↓), 상호금융(4.67%, 0.07%포인트↓), 신용협동조합(5.21%, 0.12%포인트↓)는 하락했다. 반면 상호저축은행 0.52%포인트 오른 12.24%를 기록, 지난 5월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띠고 있다.

한편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8월과 10월 기준금리를 연 0.25%포인트씩 두차례 하향 조정함에 따라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인 연 2.0%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후 결제액 감소…5월 카드 결제 131억원 줄어
  • 젠슨 황 방한…재계 총수 줄회동, 한국 '피지컬 AI 전선' 넓힌다
  • 역대 선거 사건사고 뒤흔든 '투표지 부족' 사태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최대 노조서 노조 대거 이탈…과반노조 지위 상실
  • 오세훈 서울시장, 업무 복귀 후 첫 일정 ‘여름철 대책 특별 점검회의’ 주재
  • 비트코인 5%대 하락⋯이유는? [Bit 코인]
  • 해외계좌 5억원 넘으면 신고해야…해외신탁도 올해부터 포함
  • 평균연봉 5000만 원이라는데⋯내 월급은 왜 그대로일까 [T 같은 F]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83,000
    • -4.18%
    • 이더리움
    • 2,653,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371,500
    • -2.85%
    • 리플
    • 1,755
    • -3.78%
    • 솔라나
    • 104,400
    • -5.95%
    • 에이다
    • 283
    • -11.56%
    • 트론
    • 491
    • -0.81%
    • 스텔라루멘
    • 315
    • -6.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710
    • -5.56%
    • 체인링크
    • 12,010
    • -5.13%
    • 샌드박스
    • 88
    • -6.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