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윈도PC,악성코드 논란…누가 더 안전할까

입력 2011-05-24 07:30 수정 2011-05-2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맥 컴퓨터와 윈도PC 간 악성코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CNN인터넷판에 따르면 최근 맥 컴퓨터 이용자 중 일종의 트로이목마 바이러스인 '맥 디펜더'에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애플 포럼에만 200건이 넘게 게시됐다.

이 악성코드는 맥 컴퓨터에서 이용자들에게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가짜 메시지'를 보내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할 것을 권한 뒤 이 소프트웨어를 내려받기하면 컴퓨터 상에 포르노 사이트가 올라오는 것.

이에 따라 맥 컴퓨터가 윈도PC에 비해 상대적으로 악성코드 등에 안전하다는 주장을 놓고 논란이 재개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맥 컴퓨터가 본질적으로 윈도PC보다 안전하다는 증거는 없지만 윈도가 맥보다 시장점유율이 월등하게 높으면서 그만큼 더 악성코드 관련 해커들의 표적이 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윈도PC에서 맥으로 옮겨간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다고 느끼고, 비싼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

결국 맥이 윈도PC보다 안전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바이러스의 공격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적은 것도 사실인 만큼 일반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해 최근 맥에 대한 악성코드의 공격이 빈발해지자 맥 컴퓨터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54,000
    • +0.53%
    • 이더리움
    • 5,304,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08%
    • 리플
    • 724
    • -0.55%
    • 솔라나
    • 230,600
    • -1.37%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34
    • -0.09%
    • 트론
    • 161
    • +2.55%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06%
    • 체인링크
    • 25,580
    • -1.73%
    • 샌드박스
    • 630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