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포근한 날씨에 벌써부터 빙수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어린 시절에는 빙수를 먹어야만 여름이 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에는 그랬다. 아이스박스 안에 있는 얼음덩어리를 꺼내 파란색 빙수기에 돌려 얼음 알갱이를 만든 뒤 초록색, 빨강색의 식용색소를 뿌려 먹던 빙수는 최고의 계절 간식이었다. 그 시절 추억
그리스 신화에 프로크루스테스라는 괴물이 나온다. 지나가는 나그네를 재워 주면서 침대 길이보다 키가 작으면 다리를 잡아 늘리고, 길면 다리를 잘라 버리는 악명 높은 존재다.
이에 빗댄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제도나 방법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이나 기업의 상황과 딱 맞을 수는 없는데도 자기 생각에 맞춰 남의 생각을 뜯어 고치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권태균 전 아랍에미리트(UAE) 대사를 초청해 중동시장에 대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우리 농식품의 중동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중동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잘 알다시피 이슬람교도들은 율법으로 인정된 것, 즉 할랄(halal) 식품만 먹는다.
중동, 이슬람, 아랍 등 다양한
은퇴 후에도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버는 스포츠 스타로 미국의 농구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이 1위를, 그리고 그 뒤는 데이비드 베컴이 차지했다. 조던은 지난해 각종 계약에 따른 수입을 포함해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한다. 원화로 환산하면 1132억원, 한마디로 입이 쩍 벌어질 만큼 엄청난 거금이다. 게다가 그는 전 세계 부호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억만장자
19세기 말 고종 황제가 즐겨 마시던 ‘가배차(茶)’는 다름 아닌 커피다. 아관파천으로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처음 맛본 이후 고종은 커피 애호가가 되었다고 한다. 고종을 시작으로 주로 궁중에서 즐기던 커피는 20세기 초 커피를 판매하는 다방이 생기면서 본격적인 대중화의 길을 걸었다.
커피가 국내에 도입된 지 100여년이 흐른 지금, 한국인이 가장 즐기
“옛날에 한 청년이 친구에게 보석을 선물했다. 혹시 도둑이라도 맞을까봐 친구가 자는 사이 옷 안쪽에 바느질을 해서 보석을 잘 감춰뒀다. 그런데 친구가 아침 일찍 길을 떠나는 바람에 보석을 어디에 뒀는지 말하지 못했다. 긴 세월 동안 친구는 가난하게 살면서도 옷 속에 보석이 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뒤에야 항상 보석을 품에 지니고 있었다는
최근 우리나라와 중국이 지난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국회 비준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조만간 발효될 전망이다. 한·중 FTA는 경제적 측면을 넘어 정치, 외교, 사회, 안보 등 많은 분야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적으로 한·중 FTA는 연간 54억4000만 달러의 관세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강국이
전국의 많은 자영업자들이 자본을 앞세운 대형 프랜차이즈의 매장 관리 시스템, 차별화된 마케팅 등에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문제는 자영업자들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갖고 있더라도 고객을 유치하고 또 고객 관리를 위한 시스템은 갖추기 힘들다는 데 있다.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려는 솔루션들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다. 최근
최근 유기농 라이프를 실천하는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대세로 떠올랐다. 이번 설에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함께 삼시세끼를 재방송으로 챙겨 보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강원도 맷돌커피에 이어 만재도 절구커피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브랜드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된다. 절굿공이로 원두를 빻아 깨끗한 면포로 내린 커피 한 잔은 배우들이 삼삼
올해도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나고 있다. 올해 세계 주요 국가의 경제는 어떨까.
우선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장기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면서 안정적 성장을 구가하지 않을까 내다본다. 이는 셰일가스로 대표되는 ‘셰일 혁명’에 따라 미국 경기가 전방위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사실상 완전 고용에 가까운 낮은 실업률, 저물가로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최근 연간 3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이루는 중국의 거대 식자재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식자재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필자가 놀란 것은 그룹 회장이 40대 초반의 젊은이라는 것이다. 학력이 좋거나 돈이 많은 명문 집안 출신이 아닌데 30대 초반에 맨 주먹으로 시작해 큰 부를 일궜다고 한다. 젊은 시절의 열정과 아이디어
한 기업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다. 온갖 루머와 추측성 기사가 쏟아진다. 이럴 때마다 국내에서 M&A를 바라보는 시각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통감한다. 분위기는 이러한데 벤처창업을 독려하는 것도 앞뒤가 안 맞는 일이다. 각 분야의 인재들을 벤처라는 ‘모험’의 길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그만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이때 M&A는 성공과 보상으로 가는 지름길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각 분야마다 내실이 쌓이고 더욱 발전하는 해가 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기대해 본다.
더욱이 올해는 우리 회사가 경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해이기도 하다. 국내 전력 수요의 30%를 담당하는 발전회사이자 세계 3위의 원자력회사로 세계로, 그리고 미래로 뻗어나가는 새로운 계기를
미국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이자 유명 벤처투자가인 피터 틸이 쓴 ‘제로 투 원(Zero to One)’이란 책이 최근 국내에도 출간됐다. 이 책은 기업이 존속할 수 있는 7가지 조건에 관한 이야기를 주요하게 다룬다. 7가지 중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독점’에 관한 부분이다.
어느 산업이든 초기엔 경쟁이 존재하게 마련인데 이것이 지나칠 경우 지출하지 않아
갑오년 2014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2014년은 6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온다는 청말띠의 해였다. 연초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치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연이어 터지는 대형사고로 인해 소비마저 위축됐다. 특히 자영업 시장은 10여년 이래 가장 힘든 해로 기록될 정도로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나 가맹점주, 창업자 모두에게 힘겨웠던 시간이었
지난 10월말 중국 최대 온라인 기업인 ‘알리바바’에 한국 식품 870여종이 입점했다. 900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중국 식품시장에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지난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당일 22조7000억원의 자금을 끌어들였다. 하루 10조원이 넘는 기록적 매출을 달성한 11월 11일 ‘싱글데이’에는 알리바바 쇼핑몰 ‘타오바오’
미국의 아마존은 사내 이익을 남김없이 투자해 이윤을 내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익을 내 주가를 높여야 하는 일반회사와 비교하면 굉장히 이상한 모습이지만, 오히려 아마존의 주가는 그 어떤 회사보다 높은 주당 300달러 이상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단서는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가 남긴 메모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메모는 낮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