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가상현실(VR)에 대한 잦은 언급은 동영상 이후 무엇이 타임라인을 채울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작은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오큘러스를 그가 2조5000억 원에 인수하고, 클리프 플러머의 전트 또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 VR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2007년 스탠퍼드 한 연구실에서 VR 기어를 쓰고 낭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선(善)했을까? 악(惡)했을까? 본래 선했던 사람이 온갖 풍파에 시달리며 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독(毒)해지는 것이 사실일까? 우스갯소리로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라는 결과론적인 말이 요즘 들어 그리 우습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선과 악의 태생을 논하기에 앞서 ‘욕심’이라는 누구나 가지고 있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칭다오에 ‘한국 농수산식품 물류센터’를 개장했다. 지난 2011년 현지법인을 설립한 지 4년여 만에 1만3700㎡(약 4100평) 규모의 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칭다오 물류센터는 농산물과 식품의 냉장·냉동 저장을 할 수 있는 물류센터다. 칭다오는 원래 중국 산둥반도 남부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이었으
“7명 반대, 3명 찬성이니 합병은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흔히 접하는 다수결 또는 만장일치의 방식은 핵심을 간과할 때가 많다.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구성원이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했는지는 모른 채, 수적 우위가 결과를 매듭짓는 것이다.
변수는 다양하다. 때때로 7명 중 조직 영향력이 강한 자가 포함됐다는 이유로 무조건 따라가기도 한다. 그렇지 않
IoT(the Internet of Things), 일명 사물인터넷이라는 신조어가 있다.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모은 후 인터넷을 통해 작동 여부를 제어하는 장치다. VC(Venture Capital) 회사들이 돈을 싸들고 다닐 정도로 최근 떠오르는 이 사물인터넷 시장은 과연 새로운 시장일까? 아닐까?
유통을 목적으로 어떤 제품을 소싱(
최근 몇 년간 산업현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폭발 사고 등 대형 재해가 발생했다. 대부분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과정 중에 발생한 산업재해다.
우리나라의 산업재해는 2003년 정점을 찍은 이후 해마다 줄고 있다. 하지만 선진국에 비해 산재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의 산재사망률은 근로자 10만명당 평균 8명으로 경제협력
지난 7월 22일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했다. 전국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이 완료됐다. 인천은 물류와 정보통신, IT기술이 융합된 이른바 ‘스마트 물류’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자리였다. 출범식에서 큰 화제를 모은 것은 IT나 통신기술이 아니라 ‘버섯’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한항공이 협력해 국내 새송이버
우리나라 여성이 미국 LPGA투어에서 또 우승했다. 157번째 대회 출전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한다. ‘2009년에 데뷔한 이래 준우승은 3번 했지만, 1등은 처음이다’며 캐디인 아버지와 함께 화제가 됐다. 누구는 156전 157기라고 하지만, 아마도 157번째의 결과는 그간 156번의 경험이 뒷받침되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도
최근 모 컨설팅 업체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는 용어를 발견했다. “당신이 제시할 수 있는 상대 투자자의 ‘엑시트 플랜(exit plan·출구전략·철수계획)’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담긴 의미다. 순간 ‘엑시트 플랜’이라는 용어의 낯섦도 한몫했지만 상대방의 탈출 방법까지 고민해줘야 한다는 측면에 묘한 새로움을 느꼈다.
지금껏 투자
산업재해란 근로자가 일하다가 다치거나 질병에 걸린 경우를 말한다. 재해 성질에 따라 사고성 재해와 직업성 재해(질병)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질병의 경우 산재 판정에 있어 어려운 측면이 많다. 질병은 그 원인이 작업환경이나 생활습관 등 다양하기 때문이다.
근로복지공단은 근로자가 산업재해 요양신청서를 제출하면 상병명, 재해경위를 확인하고 업무와의 인과관계
며칠 전 TV 리모컨을 놓고 아내와 다퉜다. 나는 다큐멘터리나 역사 프로그램을 주로 보는데, 아내는 요리 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한다. 별 재미가 없는데 아내는 ‘쿡방’과 ‘먹방’이 대세이니 이 프로그램을 보라는 것이다.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이고, 쿡방은 요리하다는 뜻의 ‘쿡(Cook)’과 ‘방송’의 합성어라고 한다. 최근 방송사마다 다양한 ‘먹방’
‘181, 31, 2931, 12203, 81’.
1에서 시작해서 지난주까지 한 달여 사이에 불어난 가슴 아프고도 안타까운 숫자들이다. 앞에서부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사망자·격리자·해제자·퇴원자 수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앞의 두 숫자가 불어나는 속도가 많이 줄어든 반면, 뒤의 두 숫자가 현저하게 많아졌다는 것이다. 어서 이 사태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레트로(Retro)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알려진 일명 ‘청청패션’이 트렌드가 됐다. 통이 넓은 바지, 도트무늬 셔츠, 미러 선글라스 등 1960~70년대 유행하던 패션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패션뿐만이 아니다. 유행이 돌고 도는 것은 디저트도 마찬가지다. 어느 유
최근 ‘번아웃증후군’을 다룬 방송을 봤다. 번아웃증후군이란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등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독일 저먼윙스 항공기의 고의 추락사고를 일으킨 부기장도 이 증후군을 앓았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70% 이상이 번아웃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청년 실업자가 36만여명으로 전체 실업 인구의 38%에 이르고, 청년 실업률은 8.7%로 전체 실업률의 2.5배에 달한다. 취업이 어렵다 보니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도 늘어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청년 창업 비율이 전체 창업자 중 3.8%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미국
1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으로 나온 ‘바벨’이라는 영화를 감명 깊게 본 기억이 있다. 영화를 볼 때 내용이 난해하기도 하고, 상영시간이 140분이 넘어 조금은 지루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득문득 생각나기도 하고 세월이 지나면서 영화의 이야기가 오히려 더 공감됐다. 바벨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지는 여러 개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이른바 ‘먹방’을 주제로 한 요리 프로그램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국내 최정상의 스타 셰프들이 전면에 나서 요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실력파 셰프나 숨은 요리 고수 등 다양한 이들이 묘한 긴장감과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음식을 만드는 요리 예능 프로그램은 필자처럼 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금세 흥미를 느끼고 빠져들게 된다. 특히 숯
필자의 친구는 베트남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다. 직업이 치과의사인데 베트남 국민에게 치과 치료는 물론 사회봉사활동도 열심히 한다. 한국인들이 베트남에서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에 사죄하는 의미와 다시는 전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한다. 베트남과 우리는 특별한 관계다. 월남전 당시의 상처는 물론, 이른바 ‘라이따이한’이나 이주 노동자에
해외에 나가면 국내에서 못 보던 것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최근 업무상 해외 출장을 가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의 위상이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다는 점이다.
얼마 전 회사 투자 관련으로 세계 최대 투자기관인 핌코(PIMCO)와 골드만삭스 임원을 만나 세계 경제 흐름과 에너지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
얼마 전 미국 하와이에서 또 하나의 LPGA 한국 선수 우승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로써 한국 낭자들은 2015년 LPGA투어 시즌 9개 대회 가운데 7개의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우승만 휩쓴 것이 아니라 매 대회마다 톱10에 대여섯 명씩 한국 이름을 올렸다.
많은 사람들은 한국 여자 선수들이 골프에서 이렇게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