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한수원 한울 본부 본부장은 "전체 원전 상태를 감시하는 원전 종합상황실에 자체 산불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림청 산불 관제 시스템과 공유해 즉각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산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산불 발생 시 확산 방지를 통해 전력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박...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를 방문해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 입찰서를 제출했다.
루마니아는 체르나보다(Cernavoda) 지역에 2500억 원 규모의 삼중수소제거설비를 건설할 예정이다.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원자력발전소의 감속재와 냉각재로 사용 중인 중수에서 촉매반응을 통해 삼중수소를 분리해 전용 설비에...
한수원은 불용토지 등 비핵심자산을 매각해 1286억 원의 재정 개선을 달성했다.
인력 감축도 한전이 496명의 정원을 줄였고, 11개사가 1150명의 정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택과 회원권 등 비핵심자산도 매각했고, 업무추진비와 운영경비 등 지출도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맞춰 감축했다.
전력공기업들은 올해도 안전 등 필수적인 분야 외의 낭비를...
기간을 또 한번 늘리면서 새울 3호기의 준공 일정은 2024년 3월로, 새울 4호기는 2025년 3월로 미뤄졌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에 따라 야간 작업을 없애게 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수원은 이처럼 공사 기간이 재차 연장되면서 사업 착수 당시에 비해 상승한 물가와 인건비를 반영해 공사비를 재산정하자 1조 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용 밸브 제조 협력업체 C사는 한수원이 협력업체 계약 때 선급금 지급을 확대하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원전 제어업체 D사는 산업부의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을 통한 채용과 관련해 구직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지원 기간과 금액을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박 차관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신한울 3, 4호기 건설...
이사회 열고 건식저장시설 건설 의결고리 원전, 포화시점 임박해 중단 위기정치권·지역 주민 우려 목소리 커져한수원 "주민과 소통 안 할 이유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이 고리 원전 내에 핵폐기물 처리시설을 건설한다. 포화 시점이 임박한 습식저장시설 대신 건식저장시설을 새로 지어 보관하겠다는 의도다. 지역에선 건식저장시설을 영구시설로 사용하는...
이에 한수원은 환경현황조사와 분석 등을 거쳐 초안을 마련했다.
환경영향평가 외에 행정안전부가 진행했던 재해영향평가와 산업부가 추진 중인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관계기관 협의도 계획대로 이행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11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사전검토를 거쳐 올해 1월 행안부 재해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의결을 마쳤다. 산업부는 의견을 반영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중소기업의 일감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상담회와 전시회 등 ‘국내판로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
한수원은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5개 원전본부와 한강수력본부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정비·구매 담당자와 직접 대면상담할 수 있는 구매상담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올 4월 개최 예정인...
원전이 뜨거운 감자가 된 상황에서 이를 총괄하는 한수원은 핵심 공공기관으로 떠올랐다. 황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첫 한수원 사장이다. 보통 산업통상자원부나 한수원 출신 등을 사장으로 선임하던 것과 달리 교수 출신임에도 황 사장은 한수원 사장이 됐다.
황 사장이 한수원 사장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전문성이다. 황 사장은 국내에서 제일 가는 원자력...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10월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와 원전 건설에 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폴란드 퐁트누프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시작점에 가깝다. 한수원은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의 초청으로...
경쟁자인 웨스팅하우스가 폴란드 원전 수주 당시 '한국전력공사, 한수원이 한국형 원전 APR1400에 우리의 기술을 사용했다'며 미국 법원에 제소한 상태다. 해당 소송은 이후 수주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수주국은 미국 정부와 연관성을 고려해 웨스팅하우스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도 크다. 폴란드 민간사업 외에 정부가 주도하는 6기...
유연탄으로 대체하면 9011만 톤, LNG로 대체하면 3969만 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양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은 한수원의 최우선 가치"라며 "월성 4호기가 달성한 한주기 무고장 운전 최다 달성의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8일 한수원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와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엔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건설 부문) 등 수소생산 분야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 16곳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관한 계획을 소개했다.
내년 1분기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저장과 운송...
이번 협력은 자금이 풍부한 UAE가 원전 건설에 필요한 금융을 조달하고, 기술을 갖춘 한전과 한수원 등 팀코리아가 원전을 짓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수익금 배분 등 양측의 세부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15일 한전과 한수원은 UAE 원자력에너지공사(ENEC)와 '넷제로 가속화 프로그램 업무협약(MOU)'를 맺고 원전 제3국...
'UAEㆍ제3국 추가 원전 및 SMR 협력' 명시"UAE 추가건설 계획…이재용·정의선 동행, 의지 표현""영국 공동진출 염두…한전·한수원 협약, UAE와 팀""UAE 300억불 투자 신뢰 대상은 우리 기업"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각)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의 15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상 간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검찰은 “이 사건은 월성 1호기 폐쇄 업무를 맡았던 산업부 공무원들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 1호기 즉시 가동 중단에 청와대와 산업부가 개입한 정황을 은폐하기 위해 주말 심야 시간에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에서 자료를 삭제한 사건”이라며 “한수원에 수천억 원의 재산상 피해를 줘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행위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SK에너지는 한수원과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형 분산발전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확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와 전기의 생산·판매 협력 △폐자원 활용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에너지 주유소·LPG충전소·내트럭하우스 등 주요 고객 접점과 유휴 국공유지를 복합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팀코리아가 하나돼 힘을 모았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올해도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후속 조치를 조기에 완료해달라"고 한수원에 당부했다.
이어 "정부도 체코, 필리핀, 영국, 튀르키예, UAE 등과 전략적 협력 채널을 강화해 새로운 원전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원자력 발전에 관한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1990년부터 산업부와 한수원이 공동으로 발간했다.
이후 2016년까지 매년 발간하다가, 지난 정부에서 탈원전 정책 추진 후 5년간 발간을 멈췄다. 이번 정부에선 '원전 정책 정상화'를 외친 만큼, 백서 발간도 재개됐다.
산업부와 한수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른 원전정책 방향을 비롯해 백서를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