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추위서 사업자 선정 방식 결정할 듯방사청 상생안 두고 업계 시각 엇갈려“정무적 판단보단 전력화 우선해야”
7조8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2년가량 표류한 끝에 마침표를 찍을지 주목된다. 방위사업청이 이달 중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된 가운데 고령 인력 활용 정책을 기존의 단순 노무 중심에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 고령 근로자들은 근무 여건 중 ‘낮은 수준의 신체 활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 고령자가 다수 종사하는 일자리는 신체적 부담이 큰 직종에 편중
정부가 급변하는 글로벌 인프라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건설 정책을 전면 손질한다. 디지털·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해외 진출 모델을 육성하고, 금융 결합형 사업을 확대해 해외건설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새 정부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
김길영 서울시의원이 이달 11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열렸다.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
기재부 업무보고…"내년, 경제 대도약 원년…적극재정으로 성장률 반등""KIC는 해외베이스…'한국형 테마섹', 국가미래분야 투자, 물납주식 등 활용"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2026년을 한국 경제 대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적극재정 등을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 1.8%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부 증진·국가전략분야 장기투자 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2026년을 한국 경제 대도약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적극 재정을 통해 내년 경제성장률 1.8%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부 증진을 위한 '한국형 국부펀드' 설립 계획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세종시에서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경제정책 기획·조정 강화, 잠재성장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Ⅲ(M-SAM Block-Ⅲ)'의 체계개발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체계종합, 작전·교전통제소 등의 시제를 2030년까지 개발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약 2166억 원으로, 전년 매출액 대비 6.61% 수준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천궁-Ⅲ
중소벤처기업부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늘리고, 연기금·퇴직연금이 벤처 시장으로 들어올 수 있게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의 벤처·스타트업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모태펀드 예산을 1조6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구상도 내놨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벤처 30주년·모태펀드 20주년을 맞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11일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기업에만 유리한 방향으로 기울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형평성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소식지를 통해 "최근 정부와 방위사업청의 KDDX 사업 추진 방식이 잇따라 흔들리며 조선산업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이 극심한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
국민대학교는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에서 만든 초소형 큐브위성 ‘KMU ET-02’이 2027년 6월 중순 발사 예정인 누리호 6차 발사체에 탑재된다고 11일 밝혔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추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는 공공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위성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검증되며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 실증을 기반으로 현지 기업과 수출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술 보급 협약을 맺는 사례가 나오면서, 정부의 수출형 스마트팜 육성 전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9일 서울 용산에서 ‘2025년 스마트팜 해외실증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연초 15.7조에서 74%↑위탁매매미수금도 증가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빚투(빚을 내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27조3555억 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15조6823억 원) 대비 약 74% 급증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는 올해 6월
토큰증권 제도화 후속 작업 본격화…“생태계 조성은 이제부터가 시작”조각투자 인가·시장 구조 변화 전망…투자 한도 설계가 핵심 변수“K-RWA 플랫폼과 글로벌 유동성 연결” 한국형 토큰증권 모델 제언
토큰증권(STO) 제도화가 국회 문턱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시장 개막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회와 업계는 새로운 규제 체계 아래 투자자 보호와 혁신이 조화를
SK가스와 포스코홀딩스는 SK에코엔지니어링, 포스코, 충청북도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가스공사 등 15개 참여기관과 ‘K-청록수소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록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청록수소 생산 기술의 고도화와 실증 연구 △청록수소 실
대륜, 미국서 쿠팡 집단소송 추진…"본사가 관리·감독 총괄 주체"디스커버리·징벌적 손배제 활용…"한국과 배상 규모 크게 달라"법조계 "미국 법원 관할권 인정되지만 손해액은 입증 어려울 듯"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집단 소송이 추진된다. 관리·감독 총괄 주체인 쿠팡 본사를 상대로도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다. 법
최종원학술원이 '한미 원자력 협력 추진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한미 원자력 동맹의 심화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열었던 회의 논의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발간사에서 “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추진 잠수함, 우라늄 농축∙재처리는 개별 기술 이슈가 아니라 한국의 중장기 국가
현대로템은 ‘제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철도차량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로코 엘자디다 소재 모하메드 6세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북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주요 철도 전시회 중 하나다. 모로코 투자수출개발청(AMDIE)과 철도산업 클러스터(MTI)가 주관하며, 철도산업 정상회의가 함께 진행돼 글로벌 파트너십
배달 수수료 상한제 법, 발의…공정위도 규제 시사자율주행 R&D 촉진법·숙박앱 규제 해소법은 계류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는 10월 데이터센터 설계 및 운영사인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를 약 56조원에 인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들은 AI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인 ‘AI 인프라 파트너십’(AIP)을 통해 이 같은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는 오는 10일 국내 주요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와 IT·AX 리더들을 대상으로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는 ‘딜로이트 AI Fluency 세미나–엔비디아 AI 인사이트(NVIDIA AI Insights)’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더케이트윈타워 내 모니터 딜로이트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로 향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에 적용된 루미르의 탑재컴퓨터(OBC)가 우주환경에서의 안정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8일 루미르 관계자는 “위성 제작부터 운영, 영상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위성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미르는 이번 위성을 통해 L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