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가 세계 해운·금융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첫 해외지사를 열고 글로벌 해운금융 생태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는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금융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확장하겠다고 4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세계 1위 환적항이자 200여 개 해운사가 몰려 있는 최대 해양클러스터다. 실시간 운임 거래와 선박 매매가 오가는 핵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부산발 컨테이너 운임정보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세계 최대 해운시장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는 AXSmarine(Alphaliner 모회사)과 손잡으며 국내 개발 운임지수인 '한국형 컨테이너운임종합지수(KCCI)'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공식화했다.
해진공은 25일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에서 AX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선박 전환이 시급한 가운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조세특례 제도 신설 논의를 다시 꺼내 들었다.
해진공은 26일 국회에서 박성훈 국회의원실 주최로 ‘친환경 선박 투자 촉진 조세특례 신설 추진 토론회’를 열고 한국형 조세특례의 필요성과 구체적 설계 방향을 발표했다.
IMO '2050
부산시가 해양과 금융을 잇는 도시 전략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부산시는 25~2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금융 관련 기관과 국내외 전문가, 금융권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금융감독원·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공동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중소선사 CEO 간담회'를 열고 지역 중소선사와 해양수산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들과 해운산업 현안과 지원정책을 논의했다. 상반기 서울 간담회에 이어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선사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듣고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소선사 10여 곳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정정훈, 이하 캠코)와 함께 11월 26일 부산 그랜드조선 호텔에서 '해운사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운업계의 ESG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해진공과 캠코를 비롯해 한국해운협회, 한국
부산시와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이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과 로비에서 '제7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식'과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페스타'를 개최한다.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 문화를 확산하고,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축제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시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념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오는 11월 26일 부산 서면 롯데호텔에서 '2025 KOBC BAD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병길 사장 취임 후 기존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에서 해양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BADA(Blue, Advanced, Dynamic, Alliance)’ 컨퍼런스로 명칭을 바꾼 뒤 처음 열리는 자리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3억달러 규모의 포모사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올해 대만 시장에서 발행된 글로벌 및 한국물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저 금리'다. 대만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포모사 채권 특성상 유효 수요는 통상 보수적이란 게 정설인데, 이번엔 약 24억달러가 몰렸다. 8배 경쟁률이다.
국가 단위의 해양산업 재건 비전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실존하는 모멘텀'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정부가 인정한 '공급망 안정화' 성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해진공은 3일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국토교통부 후원의 '제33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물류대상은 매년 '물류의 날(11월1일)'을 맞아 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에게 주어지는 국내 물류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해진
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1년간 유예하고,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일 "이번 통상 조치로 미·중 교역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며, 선사들의 운항비용 절감과 선복(船腹) 회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중 상호관세 유예, 벌크 물동량 회복 가능성
최근 미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개발한 한국형 컨테이너선 운임지수 KCCI(KOBC Container Composite Index)가 발표 3주년을 맞았다.
해진공은 이를 기념해 오는 11월 9일까지 'KCCI 종합지수 예측대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KCCI는 부산항 컨테이너 운임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세계 유일의 항만 중심 운임지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 사업설명회'를 열고 해운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행사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운임 하락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해운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해 조성된 정책펀드의 취지를 공유하고, 국적선사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은 설명회에서 △경영난 선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운 시황 악화에 대비해 2조 원 규모의 '해운산업 위기대응펀드'를 전격 가동했다.
중소·중견 선사의 경영 안정과 ESG 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급등락을 반복해온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적선사의 체질 개선을 뒷받침할 핵심 안전판이 될 전망이다.
해진공은 17일 "오는 23~24일 한국해
탈탄소·기술혁신·지정학 리스등을 포함한 세계 조선산업 전략 논의의 장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은 해양수도로서 글로벌 해사 네트워크 재편 중심지로 부상한다.
세계 최대 해사전문 매체인 '트레이드윈즈(TradeWinds)'가 오는 21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글로벌 조선포럼 2025(TradeWinds Global Shipbuilding Forum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성연계대출(Sustainability-Linked Loan·SLL) 구조의 선박금융에 보증을 제공하며 해운금융의 ESG 전환을 본격화했다.
해진공은 지난 9월 24일, 유코카캐리어스(차주)와 하나은행(대주)이 체결한 SLL에 대해 총 미화 135만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 보증(원금의 95%)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
“회사에서 시켜서 하는 봉사보다, 우리가 먼저 제안하고 함께 움직인다는 점이 다릅니다. 처음엔 단 3명이었는데, 점점 동참자가 늘어났어요.”
지난 2일 부산 해운대구의 동부유기동물보호협회. 평일 오전인데도 분주한 움직임이 이어진다. 유기견을 돌보는 손길 사이로 파란색 조끼를 입은 이들이 눈에 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직원들이다.
이날은 해진공이 새로 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산업의 숨은 주역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 해진공은 29일 부산 협성마리나 G7 내 해진공 사무소 'KOBC WORINA'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KOBC 바다영웅 모심(模心)'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바다영웅 모심'은 올해 해진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해진공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해상풍력 인프라금융 지원체계 구축 국회토론회'에서 인프라 금융 지원 방향을 제시하고, 토론 직후 관련 협의체를 공식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열린 간담회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해상풍력 개발사, 해운·항만사업자, 정책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이하 해진공)가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혔다.
해진공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2025 KOBC 글로벌 물류·공급망 투자지원 사업설명회'를 열고, 유럽에 진출한 우리 해운·항만·물류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물류자산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