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라인닷컴,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 컨테이너선사 예비 선정

입력 2026-05-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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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라인ci (사진제공=팬스타라인)
▲팬스타라인ci (사진제공=팬스타라인)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와 한국해운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 사업’의 컨테이너선 운항 선사로 부산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이 예비 선정됐다.

양 기관은 15일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컨테이너선) 선사 선정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27일부터 진행됐으며, 오는 2026년 8~9월께 극지선박증서 발급이 가능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활용해 북동항로(NSR)를 통해 한국과 유럽 구간을 왕복 운항할 선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부산지역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 1개사가 응모했으며,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범운항 선사로 예비 선정됐다. 향후 해진공과 해운협회 등 주관기관, 선사 간 협의를 통해 최종 이행약정이 체결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선사에는 해운협회 기금 재원을 활용한 재정 지원과 함께 해진공의 선박금융 우대,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올해 1월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와 연계해 화물 발굴 협력, 안전 운항 지원, 북극항로 운항 절차 정보 제공, 법률 자문, 선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도 지원될 계획이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북부 북극해를 통과하는 항로로, 기존 수에즈운하 항로 대비 아시아와 유럽 간 운항 거리를 단축할 수 있는 대체 해상 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해운업계에서도 전략적 대체항로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는 “중동 정세와 글로벌 해상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출입 및 에너지 운송을 위한 대체 항로 확보는 장기적 과제”라며 “이번 시범운항이 북극항로 활성화를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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