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코리아는 3일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폐동맥고혈압 환우 및 임직원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인 폐동맥고혈압 인식 제고를 위한 “브레스 이즈 호프(Breath is Hope), ‘숨’은 희망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면서 쉽게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가적 대응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심부전·부정맥·판막질환·폐고혈압 등 중증·난치성 심장질환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법·제도적 지원은 10여 년째 제자리걸음이라는 데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를 냈다.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심장질환 법·제도 공백 해소: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폐고혈압은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식 부족과 치료 접근성의 한계로 많은 환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폐고혈압학회는 11일 페어몬트 앰배서더서울호텔에서 세계 폐고혈압의 달을 맞아 ‘폐,미리(Family) 희망 캠페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고혈압의 생존율 향상과 실
국내 폐동맥고혈압 치료 환경을 개선해 환자들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폐동맥고혈압은 진단이 복잡해 환자들이 최대 3년까지 ‘진단 방랑’을 경험하고,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이 직장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한폐고혈압학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주관, 한지아 국민
미국 머크(MSD)의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윈레브에어주(Winrevair, 성분명 소타터셉트)’가 국내 상륙한다. 희귀·난치 질환인 PAH는 현재 국내 도입된 치료제가 많지 않은 만큼, 향후 환자들의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 희귀의약품인 윈레브에어주 45㎎·60㎎, 동일 성분인 윈레브에어키트주 4
“의료기관에서 범용적으로 쓰이는 심전도 검사를 활용해 질환을 조기 진단하면 골든타임을 지키고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본지와 만난 권준명 메디컬에이아이 대표는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AiTiaLVSD’(좌심실수축기능부전을 선별하는 심전도 분석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
인공수정이 아닌 시험관 시술로 임신해 출산하는 경우도 '출생위험 보장보험' 적용대상이라는 첫 판결이 나왔다.
인공수정은 채취된 정액을 자궁으로 직접 주입해 수정시키지만, 시험관 시술은 난자를 밖으로 꺼내 유리관 안에서 배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수의 보험사들은 출생위험보장 보험을 판매하면서 인공수정을 보장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약관을 두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폐고혈압·정맥혈전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2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서울아산병원은 26일 난치성 질환인 폐동맥고혈압과 정맥혈전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통합진료·맞춤형 진료 등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폐고혈압·정맥혈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폐고혈압·정맥혈전센터는 △폐동맥고혈압 클리닉 △정맥혈전 클리닉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일 ‘폐고혈압 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폐고혈압은 심장과 폐 사이의 폐순환계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 즉 심장으로부터 전신순환을 담당하는 체순환계의 고혈압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질환이다.
폐고혈압은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류마티스성 질환, 만성혈전색전증 환자 등에서 이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