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31일 담화를 통해 “지금까지 모든 조치를 재검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의 대화에 대한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조치는 중·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및 핵실험의 중단,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려 들지...
북한은 31일 대미협상 핵심인물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북미 실무협상 개최가 더욱 어려워졌다. 미국은 인내심 더 이상 시험하려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선희 제1부상은 이날 담화에서 '북한의 불량행동'을 거론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을 "비이성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그러면서 “두어 명 중 한 명일 것 같다”고 말해 북한의 대미 외교를 이끄는 리용호 외무상이나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기존 비핵화 카운터파트였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중심의 통일전선부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 라인에서 빠졌음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
판문점 북미 정상회동에 대해 북한 매체들은 ‘회담’이라고 표현하면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오후 1시 6분께 담화를 통해 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양국관계 진전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하면서 전격 회동 가능성을 높였다.
양국 정상의 만남에 대한 의지가 확인되면서 양측이 움직였다. 미국은 우선 북측과 가장 즉각적인 소통 창구인 유엔군사령부와 북한군 간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가동한 것으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만남 제안과 관련해 공식 제의를 받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제안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최선희 제1부상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아침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조선을 방문하는 기회에 비무장지대에서 국무위원회 위원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지난달 30일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제시한 시한부 내에 자기 입장을 재정립해 가지고 나오지 않는 경우 미국은 참으로 원치 않는 결과를 보게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을 압박하기도 했다.
최 제1부상의 경고 이후 나흘 만에 나온 이번 발사는 결국 미국의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최고지도자와 외무성 당국자들의 구두...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최근 발언에 대해 비난했다.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미국이 입장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선희 제1부상은 30일 폼페이오 장관의 최근 인터뷰에 대한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우리의 비핵화 의지에는 변함이 없으며 때가 되면 비핵화를 할 것”이라면서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확대 회담에는 북측에선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 등이 배석했고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이 함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와 비핵화 해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핵화 논의에서 그동안 한발 물러서 있던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김 위원장 방러에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동행한 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러 가스관·철도 연결 등 경제협력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아노브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도 23일(현지시간) 회담 의제에 대해 “핵심 관심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이 될...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를 방문하기 위해 24일 새벽 전용열차로 출발했다”며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리영길 군 총참모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국무위원회 성원들이 함께 떠났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 해외 순방에 항상 동행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처음으로 이번 북러...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핵무기 포기 진정한 징후' 발언을 맹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최 제1부상이 볼턴 보좌관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 사이에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해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볼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5일 평양 회견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 '스냅백'을 전제로 한 제재완화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김 후보자는 '의미 있는 합의 도출을 위해서는 스냅백과 관련된 미국 내의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이냐'는 박경미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볼턴 보좌관이 17일(현지시간) 방송된 뉴욕 AM970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4일 밤 이뤄진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그들은 핵·미사일 실험으로 돌아가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는, 도움이 안 되는 언급을 했다. 이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더힐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북한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최근 ‘협상중단’과 ‘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미국을 압박했다. 미 행정부의 ‘슈퍼 매파’인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빅딜’ 없이는 대북제재 완화는 없다는 강경 입장을 되풀이 하면서 강대강 대결로 치닫는 양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중재안으로 내놓은 국제 제재 틀 안에서의 개성공단·금강산...
아세안 3개국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비핵화 협상중단 고려' 기자회견과 관련한 내용을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는 최 부상의 발언 내용과 의미를 다각도로 파악 중이라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 순방을 수행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차관이 북미간 비핵화협상이 없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북한발 지정학적 위험이 재부각했지만 채권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내주 국채선물 월물교체 전까진 별다른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본 가운데 10년물 입찰 부담으로 장은 좀 더 밀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15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15일 평양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떠한 형태로든 미국과 타협할 의도도, 이런 식의 협상을 할 생각이나 계획도 결코 없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미사일 시험 유예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상의 회견 내용은 '협상중단'과 '미사일 실험 재개' 가능성까지...
장중 러시아 매체 타스(TASS)통신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차관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의 추가 비핵화 협상을 보류할 것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의 협상과 관련해 곧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견조했고, 위안화 등 여타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 상승은 막히는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