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국 20만 명이 답했다. 청년이 번영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봄 하버드대 인간번영프로그램과 베일러대, 갤럽이 22개국 20만 7천 명을 5년간 추적하는 글로벌 번영연구의 첫 결과를 내놓았다. 결과는 상식을 뒤집었다. 가장 번영하는 나라는 미국도 스웨덴도 아닌 인도네시아였다. 10점 만점에 8.47점.
꼴찌는 세계 4위 경제 대국 일본, 5.93점이
그가 남기고 싶은 것은 매장 수가 아니었다. 좋은 한 잔을 만드는 사람, 그 한 잔을 다시 찾는 손님, 함께 오래 살아남는 골목이었다.
방화수류정 돌계단을 뛰놀고 장안문 그늘과 화홍문 물소리 속에서 자란 청년이 있었다. 대학에서 지리를 공부하던 그는 우연히 커피를 만났다. 처음 맡은 카페의 매출이 반 토막 나자 휴학하고 추출부터 다시 배웠다. 그때 다시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첫 직장 고임금 비중은 증가...근로여건 불만족으로 퇴사도 많아
대학을 졸업했지만 1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이 60만 명이 넘어섰다. 청년 취업 한파가 더 악화하는 모습이다. 첫 직장의 임금 수준은 고임금 구간 비중이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개선됐다. 다만 보수, 근로 시간 등 근로 여
2분기 '대졸 백수' 48만명...5년 만에 최대취업 무경험 20대, 전년比 1.1만명↑기초 실무 AI 대체ㆍ경력자 수시 채용
올해 2분기 첫 직장을 구하지 못한 청년 실업자가 7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업들이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신규 채용을 줄이고 즉시 업무가 가능한 경력직을 선호하는 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신입사원이 맡
취준생 10명 중 8명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가 이달 10일 취준생 1457명을 대상으로 한 '첫 직장으로 대기업 계약직과 중소기업 정규직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8%가 '대기업 계약직'을 택했다. '중소기업 정규직'이라 답한 비율은 22%였다.
대기업
돈 벌 기회는 넘쳐나는데 정작 내가 설 자리는 보이지 않는다. 청년 고용지표가 8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취업난을 둘러싼 체감과 실제 노동시장 구조 간 괴리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 대비 15만6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 취업자가 일제히 증가한 것과
한국증권금융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임직원의 보육 부담 경감과 금융권 상생 도모에 나섰다.
9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김정각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증권금융 어린이집' 개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집 설립은 한국증권금융이 창립된 이후 최초로 이루어진 사례로, 사내 복지 향상과 안정적
판교의 한 세미나실, 원형 테이블 위에 명패가 놓였다. '한준호 국회의원'. 그리고 그 맞은편엔 AI 시대의 파고 속에서 고용불안과 싸우는 IT·게임업계 노동자 대표들이 앉았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은 13일 오전 판교에서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IT위원회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IT·게임산업 현장의 고용환경과
청년 고용률 줄고 실업률 상승연간 총 취업자 수 상승 ‘착시’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필요
올해 들어 반도체 호조에 따른 증시 상승과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 상향 등 거시 지표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중동 전쟁 발발로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되는 양상이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경제 회복은 고용 창출에서 비롯된다. 고용이
미혼 ‘쉬었음’ 청년(15~34세) 4명 중 3명은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캥거루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4명은 취업 경험이 있었다.
본지가 4일 국가데이터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청년층 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5~34세 미혼 청년 중 쉬었음 인구는 53만9000명으로 추정됐다. 전체 미혼 청년의 5.5% 수준이
“여러분, 부~자 되세요.” 새천년의 문을 열던 해, 한 카드사 광고에서 배우 김정은이 던진 이 인사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CF였다. 물질만능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외환위기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시절 ‘부자’는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는 희망으로 여겨지며 회자됐다.
중국 문인 주자청의 말처럼 ‘거미줄만 한 흔적
KODEX, 20여 년 시장 1위 굳건상품 220개ㆍ순자산 89조원 달해AI 관련 상품 수익률 높아 인기투자는 잃지 않는 게 가장 중요코스피 5000에 “가능성은 있다”
“시장 유행만 좇는 상품은 투자자에게 해롭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운용본부장은 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단기 흥행은 가능해도 곧 투자자들이 고통을 겪는다
與 “김윤덕, 강력한 리더십 갖춰” VS 野 “전문성 부족”인사청문 자료 제출 놓고 여야 간 신경전도
국회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가운데 여야가 공방전을 벌였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전문성을, 최 후보자의 자녀 특혜 논란을 파고들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의정
야당 "슬쩍 편법을 써서 기술 발휘한 것"⋯'취업 특혜' 의혹 비판부동산 투기 의혹⋯"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생기는지 알지 못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취업 특혜 의혹 논란에 관해 "당초 취업이 예정됐던 글로벌 회계법인보다는 관심 분야에 따라 첫 직장을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
1년6.4개월…"제조·건설업 줄고 도소매 늘어"졸업 후 첫 취업까지 11.3개월…역대 두 번째3년 이상 미취업자 23만명(18.9%)…0.4%p↑
청년들이 졸업 후 가진 첫 일자리의 근속 기간이 평균 1년 반으로 1년 전보다 0.8개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이 첫 일자리를 잡을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11개월, 미취업자 약 19%가 3년 이상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출근할 때 모습 그대로 가족과 사회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산업재해 근절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반복되는 추락, 끼임, 붕괴 등 후진국형 사고나 차별을 통해 발생한 사고에 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고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
7일부터 무기한 유급 휴업노조, 포항시청 집회 계획美통상 압박 등 철강사 경영 부담↑
현대제철의 포항 2공장 휴업 결정에 노조가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구조조정과 생산중단 결정이 잇따르며 현장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 업계 전반으로 갈등의 불씨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장기화된 수요 침체와 미국발 통상 압박에 더해 노사 충돌까지 겹치며 철강사
D-48.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4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5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경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치열한 경선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는데요.
민주당에선 이재명 전 대표의 '1강 독주' 체제 속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3파전이 열립니다.
그런가 하면 국민의힘에서는 11명이 경선 후보로 등록
노동 환경 경직·노조 갈등 등 문제 산적리쇼어링 기업 다수 생산성·고용창출↓“해외 투자 결정에 있어 노동환경 중시”
한국은 지난 10년간 ‘리쇼어링(reshoring·해외 생산 기지의 국내 복귀)’을 꿈꿔왔다. 떠난 기업들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며 법과 제도를 손질했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돌아오긴커녕 기업들은 해외에 없는 갈라파고스 규제와 높은 인건비 등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이어 순천공장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냉연 라인을 담당하는 순천 공장이 6∼7일 이틀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노조는 순천공장 1CGL(용융 아연 도금 라인), 2CGL, 3CGL 설비에서 하루 8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에서 주로 생산하는 냉연강판
1990년 첫 직장인 증권회사에 입사했을 때 주식시장이 사상 첫 1000포인트를 기록했다. 부푼 기대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고, 10년이 흘렀다. 청와대에 가게 돼 10년 동안 야금야금 사 모은 주식을 정리해야 했다. 1999년 IMF 때로, 주가지수는 300~400대를 오르내리는 등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주식을 팔았다. 청와대에 들어가
중장년의 해외 체류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오전엔 어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오후엔 시장과 도서관을 찾아 배운 표현을 써본다. 현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와이너리나 공방에서 그 지역의 역사와 기술을 경험한다. 한 도시에서 한 달을 지내더라도 목적은 ‘살아보기’보다 ‘배워보기’에 가깝다.
여행 그 자체보다 배우기 위해 머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요즘 일은 자꾸 까먹는데, 옛날 일은 또렷하게 기억나요.”
중장년 이후 흔히 듣는 이야기다. 방금 들은 약속이나 최근에 만난 사람 이름은 쉽게 떠오르지 않는데, 수십 년 전의 일은 구체적인 장면까지 생생하게 기억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혹시 기억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비정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