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도 부분 파업…냉연 생산 차질

입력 2025-03-0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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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생산한 냉연강판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생산한 냉연강판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이어 순천공장도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냉연 라인을 담당하는 순천 공장이 6∼7일 이틀간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노조는 순천공장 1CGL(용융 아연 도금 라인), 2CGL, 3CGL 설비에서 하루 8시간씩 부분 파업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에서 주로 생산하는 냉연강판은 주로 자동차와 가전제품, 산업용 기계 및 장비 등에 쓰인다. 생산 규모는 약 200만t이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1월 당진공장 냉연 생산라인 가동을 멈춰 세웠고, 회사 측은 지난달 24일부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을 부분 폐쇄했다. 창사 이래 첫 직장폐쇄다.

당진과 순천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되지 못하게 되면서 현대제철의 냉연 생산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1~22일 노사분규로 냉연 부문에서만 약 27만t가량의 생산 중단이 발생해 손실액이 25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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